돼지 로타바이러스 장염 발생 원인, 증상, 백신 개발

  돼지 로타바이러스  발생 원인, 증상, 백신 개발

 

조류독감이나 광견병처럼 동물들이 걸리는 병들을 몇몇 들어보신 적이 있을겁니다.

혹시 돼지 로타바이러스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이것은 돼지에게 설사가 생기게 하는 전염성 질병으로

혹여 이것이 유행한다면 돼지가 대량 살처분되고

우리의 식탁에도 안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겠죠.

이번 포스팅에선 돼지 로타바이러스의 발생 원인, 증상

그리고 효모 백신 개발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1. 로타바이러스란 무엇일까?

로타바이러스 (Rotavirus)는 전세계적에 퍼져있는 병원균으로,

사람, 원숭이, 닭, 돼지 등의 포유동물과 조류의 어린 개체에게

극심한 설사병, 위장병을 생기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매년 50만명에서 100만명 정도의 어린이들이

이것에 감염되어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소장 융모 상피세포의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고 세포를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여기서 연쇄작용으로 생기는 장융모 세포의 과다분비, 흡수과정에서의 이상증세,

과도한 장연동운동 등이 설사의 주범이 되는겁니다.

다시 말하자면 건강한 장 세포가 파괴되고 미성숙한 세포가 증가하여

결국 전해질과 수분과 전해질의 흡수 정도가 떨어지면서 설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2. 돼지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무엇일까?

1) 돼지 로타바이러스 장염 발생 시기, 감염률, 폐사율

 

돼지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새끼 돼지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설사가 생기는 전염병으로 대부분의 사육농장에서 발생합니다.

게다가 높음 감염률과 7%~20%의 폐사율이 나타납니다.

나라를 가리지 않고 넓은 범위에 상주해 있으며,

열대지역에서는 계절 상관없이 발생합니다.

따뜻한 지방에서는 특히 추운 날씨에 주로 유행하며,

한여름에 발생하는 횟수가 가장 낮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발생률이 10월부터 점점 높아져서

11월, 1월에 가장 많이 생기며,

이 시기에 나타나는 설사 중 80퍼센트 이상의 원인이

바로 이 바이러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돼지가 설사병에 걸리는 이유의 대략 24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른 질병과 같이 감염되는 사례도 많습니다. 

오로지 로타바이러스에만 감염된다면 이런 증세들이 드물거나

폐사율도 10퍼센트에 그치지만 혹여 병원성 대장균이나 위장염 등의

다른 질병과 같이 감염된다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고

폐사율은 10에서 50퍼센트까지 높아집니다. 

 

 

 

2) 로타 바이러스 감염 원인, 증상의 특징, 항체

 

일단 돼지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나면,

이 돼지의 분변을 통해 바이러스가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 분병으로 인해 더러워진 사료 혹은 물을 먹어서

바이러스가 다른 돼지에게 전파됩니다.

언제 발병하느냐에 따라 증상에 크나큰 차이를 보이는데,

초유 섭취가 부족하거나 스트레스가 가중된다면

새끼돼지의 페사율이 증가하며 어린 돼지일수록 증세가 극심하게 나타납니다.

 

주로 생후 3주정도의 자돈에게는 설사가 나타나며,

8주 이후의 새끼에게는 이런 증상이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보통 흰색 또는 누런색의 물설사가 특징적이며,

탈수가 일어날 수도 있지만 구토 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런한 증상들은 수 시간에서 수일동안 계속되며 이후 회복이 가능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특히 화학물질, 소독약 등에 매우 저항성을 보이며,

대변에서 높은 온도에서는 30분간, 상온에서는 7~9개월 정도 이상

살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엄마 돼지들이 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고,

초유를 통해서 새끼 돼지에게 이 항체를 전달해주기 때문에

생후 1주 이내의 새끼들은 이 항체로 인해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 이후의 돼지들에게는

항체의 기능이 크게 낮아지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옳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효모를 이용한 백신 개발의 장점

효모는 로타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백신으로써

예전부터 연구 대상이었습니다.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할 때 바이러스 항원을 효모로부터 만들 경우에는,

생산 체계의 비용을 절감할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높은 안정성을 지닐 수 있습니다.

 

특히 설사병이 개발도상국에서 우후죽순으로 방생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예산이나 운반시스템과 위생 측면에서

훨씬 더 높은 효율성을 얻게 됩니다.

 

선진국에서 이미 백신 개발을 위한 선행 연구들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효모를 이용한 성공적인 로타 바이러스 백신이

나오는 것에기대를 걸어볼 수 있습니다.

 

 

 

 

끝마치며

이상으로 우리에겐 생소할 순 있지만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로타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런 바이러스가 유행한다면

사람은 물론 축산농가에게 어마어마한 피해를 끼치게 되겠네요.

우리가 잘 모르는 각종 바이러스의 위협으로부터 절대

안전하다고는 할 수 있으니 이러한 정보를 평소에 알아두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